오늘부터 LH가 지방 악성 미분양 매물 매입을 한다고 전해 들었다. LH의 이런 행보는 "독사에 물린 손가락을 진즉 잘랐으면 해결되었을 걸, 손가락 살려보겠다고 이짓 저짓 다하다가 팔까지 잘라야할 판이 되었고, 여전히 같은 시술을 반복 중인 것"처럼 보인다. 대한민국의 건설업 규모가 상당히 크고, 이게 망가지면 GDP, 경제 등에 매우 좋지 않다는 것은 대부분 사람 모두 알 거다. 그럼에도 팔 하나 지키자고 목숨을 버릴 셈인가 싶은 게 요즘 드는 생각이다. 내수용 건설업은 도려낼 시기 건설업으로 몽골 등의 국가에서 외화벌이 하는 경우는 오히려 좋다. 하지만 제조업 등으로 쌓은 국부를 부동산에 편중시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이미 대한민국의 GDP 대비 주택 담보 대출 비율은 세계 상위권인데, 이건 부동..